사회
연일 미세먼지 기승…환경부, 미세먼지 재난대응 합동 점검회의 개최
입력 2019-12-11 10:54  | 수정 2019-12-18 11:05

오늘(1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수도권, 부산, 대구, 충북, 충남, 세종, 강원 영서 지역에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 데 따라 환경부는 박천규 환경부 장관 주재로 미세먼지 재난대응 합동 점검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환경부는 오늘 서울시청 종합상황실에서 미세먼지 위기 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된 9개 지방자치단체와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미세먼지 재난대응 합동 점검 회의를 열었습니다.

수도권과 충북에는 이틀 연속, 부산·대구·충남·세종·강원 영서 지역은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비상저감조치가 시행 중입니다.

회의 참가자들은 공공부문 차량 2부제,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도로 청소 확대, 의무사업장 가동률 조정, 석탄·중유 발전 가동중단 등 기관별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상시 소통 체계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환경부는 지자체, 관계부처 간부들에게 적극적으로 현장 이행 점검에 나서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울산, 전남, 경남, 제주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나타내고 있으며, 세종은 '매우 나쁨'을 기록 중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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