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관계부처·지자체 11일 미세먼지 재난대응 합동점검회의
입력 2019-12-11 10:24 
환경부, 미세먼지 재난대응 합동 점검회의 개최.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환경부는 11일 서울시청 종합상황실에서 박천규 환경부 장관 주재로 미세먼지 위기 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된 9개 지방자치단체와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미세먼지 재난대응 합동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수도권, 부산, 대구, 충북, 충남, 세종, 강원 영서 지역에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 데 따른 것이다.
수도권과 충북에는 이틀 연속, 부산·대구·충남·세종·강원 영서 지역은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비상저감조치가 시행 중이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 `마스크 챙기세요`.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회의 참가자들은 공공부문 차량 2부제,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도로 청소 확대, 의무사업장 가동률 조정, 석탄·중유 발전 가동중단 등 기관별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상시 소통 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지자체, 관계부처 간부들에게 적극적으로 현장 이행 점검에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울산, 전남, 경남, 제주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세종은 '매우 나쁨'을 기록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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