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특징주] 네이처셀, 라정찬 회장 징역 12년 구형 소식에 급락
입력 2019-12-11 09:18 

검찰이 주가조작 혐의로 라정찬 네이처셀 회장에게 징역 12년의 중형을 구형했다는 소식에 네이처셀 주가가 급락세다.
11일 오전 9시 8분 현재 네치어셀은 전일 대비 2020원(18.62%) 내린 8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서울남부지법 형사13부 심리로 진행된 라 회장 등의 자본시장법 위반 사건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라 회장에게 징역 12년과 벌금 300억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최고재무책임자(CFO) 반모(47)씨, 법무팀 총괄이사 변모(46)씨, 홍보담당 이사 김모(54)씨 등 3명에게는 각각 징역 10년형과 벌금 300억원씩을 구형했다.
라 회장 등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줄기세포 치료제 후보물질 '조인트스템'에 대한 조건부 품목허가를 신청하는 과정에서 주가를 조작해 235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얻은 혐의로 작년 8월 기소됐다. 라 회장 등에 대한 선고 공판은 내년 2월 7일 열린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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