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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도날드슨 포기하면 류현진 노린다?
입력 2019-12-10 16:49  | 수정 2019-12-10 18:43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류현진에게 손을 뻗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사진=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류현진(32)에게 손을 뻗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국 ‘스포츠토크 애틀랜타는 10일(한국시간) 애틀랜타가 도날드슨 재계약을 포기한다면 류현진과 매디슨 범가너(30)가 강력한 영입 후보로 떠오를 것”이라고 보도했다.
‘스포츠토크 애틀랜타는 윈터미팅 기간 애틀랜타에 일어날 수 있는 3가지 가능성을 조명하면서 선발 자원을 추가 영입할 수 있다고 봤다.
애틀랜타는 트래비스 다노(30), 콜 해멀스(35)를 데려오면서 2020시즌 연봉총액이 약 1억3000만달러(약1552억원)까지 올랐다. 도날드슨 재계약과 선발 투수 보강을 둘 다 하기엔 벅차 보인다.
‘스포츠토크 애틀랜타는 도날드슨 잔류와 선발 투수 영입을 모두 성사시킬 수는 없을 것이다. 애틀랜타는 이미 선발 4명을 확보했지만 윈터미팅 기간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션 뉴컴(26)을 좌완 불펜으로 쓰고 투키 투상(23), 카일 라이트(24), 브라이스 윌슨(22)이 아직 풀타임 스타터로 준비가 덜 됐다고 판단하면 선발 투수를 데려올 수 있다”라고 예상했다.
물론 경쟁에 과열된다면 페이롤 때문이라도 계속 발을 담글 이유는 없다. ‘스포츠토크 애틀랜타는 류현진은 2년 3200만달러(약382억원), 범가너는 4년 6400만달러(약764억원) 계약이 적정선이다. 총액 기준 1억달러(1193억원)까지 치솟는다면 영입을 고려해선 안 된다”라고 애틀랜타 구단에 충고했다. mungbean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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