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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신 “‘달빛천사’ 리메이크 앨범 발매, ‘달천이’들 도움 덕에 가능”
입력 2019-12-10 16:1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성우 겸 가수 이용신이 '달빛천사' 리메이크 앨범을 발매한 소감을 밝혔다.
이용신은 10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2004년 투니버스를 통해 방송된 애니메이션 ‘달빛천사 삽입곡 리메이크 앨범 ‘Returned Fullmoon(리턴드 풀문)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곡을 공개했다.
이날 이용신은 ‘달빛천사를 보고 자란 아이들을 ‘달천이라고 부른다. 달천이들이 정식 음원 발매가 되지 않아서 ‘듣고 싶다고 요청이 많이 왔다. 올해가 방영 15주년이라 선물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 시작한 일인데, 커져서 여기까지 오게 됐다”라고 리메이크 앨범을 발매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당시 ‘달빛천사를 담당했던 신동식 PD는 (이용신이 '달빛천사' 리메이크 앨범을 만든다고 했을 때) 마음 속으로 응원하고 있었다. 당시에 방송용으로만 만들었기 때문에 음원 발매와 같은 부분은 생각하지 않았다. 팬들의 성원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겠지만, 그런 생각을 했다는 자체가 응원해줄만한 일이었던 것 같다”라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한편 ‘리턴드 풀문에는 ‘달빛천사의 처음과 끝을 장식했던 ‘뉴 퓨쳐(New Future)를 타이틀곡으로 총 5곡이 수록된다. 2004년 방영 당시 유일하게 음원으로 발매됐던 ‘나의 마음을 담아는 어쿠스틱 버전으로 새롭게 재해석된다. 이날 오후 6시 발매.
trdk0114@mk.co.kr
제공|올보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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