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우중 빈소 각계 조문 행렬…문 대통령 조화 보내
입력 2019-12-10 15:19  | 수정 2019-12-17 16:05
어제(9일) 숙환으로 별세한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빈소에 각계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졌습니다.

오늘(10일) 경기도 수원 아주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는 옛 대우그룹 관계자들과 정·재계 인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 홍사덕 전 국회의원, 신세계그룹 이명희 회장,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 김동관 한화큐셀 부사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등이 차례로 다녀갔습니다.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황각규 롯데그룹 부회장 등이 오후 중 빈소를 찾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박하고 조촐한 장례'를 원한다는 고인의 뜻에 따라 유족은 부조금과 조화를 받지 않을 예정이었으나, 애도의 뜻을 존중해 조화는 받고 있습니다.

빈소 내실에는 문재인 대통령, 이낙연 국무총리,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 이명희 신세계 회장이 보낸 조화가 놓였습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 회장, 최정우 포스코 회장, 이웅열 코오롱 명예회장, 정몽규 HDC 회장 등 재계 인사들이 보낸 조화들도 자리했습니다.

정관계에서는 홍남기 부총리,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김연철 통일부 장관,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등이 조화를 보냈습니다. LA다저스 소속 야구선수 류현진씨도 조화로 고인을 애도했습니다.

이경훈 전 ㈜)대우 회장이 빈소를 찾아 조문했으며 김태구 전 대우자동차 회장, 장병주 전 ㈜대우 사장, 장영수·홍성부 전 대우건설 회장, 강병호·김석환 전 대우자동차 사장 등 여러 '대우맨'들이 종일 빈소를 지켰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