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골목상권 살리는 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 본격화
입력 2019-12-10 15:16  | 수정 2019-12-10 15:21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9일 심의조정위원회를 열고 '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 3차 사업지로 군산 공설상권, 부산 연일상권, 정선 아리랑상권, 관악 신원상권, 공주 산성상권 등 5곳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는 낙후된 구도심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침체된 전통시장과 주변의 골목상권 등 상권 전체를 대상으로 5년간 80억원 내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상권환경개선과 상권활성화에 맞게 활용이 가능하다. 지자체와 상인회 주도로 상권의 특색을 반영한 구역을 조성하고, 쇼핑·커뮤니티·청년창업 등 여러 부문을 다각도로 지원해 사람들이 다시 찾고 싶은 매력적인 상권으로 조성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경영·경제, 도시재생, 디자인 등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진단팀이 현장을 방문해 상권을 진단하고 지자체·상인회 등과 협의를 거쳐 사업계획을 수정·보완할 예정이다. 김형영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이번에 선정된 상권에 상권 르레상스 프로젝트가 가동되면 침체된 골목상권이 되살아날 것"이라고 밝혔다.
[신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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