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북섬 동해안에 있는 화이트섬에서 현지시간으로 어제(9일) 오후 일어난 화산 분출로 5명이 숨지고 8명은 실종됐다고 뉴질랜드 경찰이 오늘(10일) 발표했습니다.
실종자들은 전원 숨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어제(9일) 오후 2시 11분 화산 분출 당시 화이트섬에는 47명이 있었다며 5명은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화상 등으로 병원에 입원했던 사람 중 3명은 퇴원했고 31명은 아직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며 나머지 8명은 소재나 신상이 파악되지 않은 실종자들로 모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저신다 아던 총리는 화이트섬을 찾았던 사람들은 뉴질랜드인을 비롯해 호주, 영국, 미국, 중국, 말레이시아 관광객들이라며 오늘(10일)도 드론과 헬기 등을 동원한 수색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그러나 화산 분출 이후 공중 수색으로 생명의 징후가 발견되지 않은 만큼 더 이상의 생존자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따라서 수색은 구조 작업이 아니라 희생자 수습 작업의 일환이라고 밝혔습니다.
뉴질랜드 언론들은 화이트섬이 너무 위험하기 때문에 긴급구조대는 아직도 섬에 발을 들여놓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언론들은 또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사람 중에도 신체의 90%까지 화상을 입은 사람들이 있어 희생자가 나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실종자들은 전원 숨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어제(9일) 오후 2시 11분 화산 분출 당시 화이트섬에는 47명이 있었다며 5명은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화상 등으로 병원에 입원했던 사람 중 3명은 퇴원했고 31명은 아직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며 나머지 8명은 소재나 신상이 파악되지 않은 실종자들로 모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저신다 아던 총리는 화이트섬을 찾았던 사람들은 뉴질랜드인을 비롯해 호주, 영국, 미국, 중국, 말레이시아 관광객들이라며 오늘(10일)도 드론과 헬기 등을 동원한 수색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그러나 화산 분출 이후 공중 수색으로 생명의 징후가 발견되지 않은 만큼 더 이상의 생존자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따라서 수색은 구조 작업이 아니라 희생자 수습 작업의 일환이라고 밝혔습니다.
뉴질랜드 언론들은 화이트섬이 너무 위험하기 때문에 긴급구조대는 아직도 섬에 발을 들여놓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언론들은 또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사람 중에도 신체의 90%까지 화상을 입은 사람들이 있어 희생자가 나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