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국 베이징 올겨울 최악의 스모그…한반도는 과연?
입력 2019-12-10 09:56 
10일 오전 중국 베이징에 스모그가 발생했다. 이날 베이징 전역은 공기질량지수(AQI) 200 이상을 기록했으며, 안개 주의보가 발효돼 가시거리 500m를 기록했다.[사진제공=연합뉴스]

중국 수도 베이징(北京)에 짙은 안개와 미세먼지로 인해 올 겨울 들어 최악의 스모그가 발생했다.
10일 중국 중앙기상대에 따르면, 베이징에는 지난 8일 오전부터 이날까지 사흘째 공기질지수(AQI) 200 이상의 짙은 스모그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베이징 도심은 AQI 230을 기록 중이며, 베이징 전역이 AQI 200을 넘긴 상태다.
스모그로 인해 전날 오후 10시 15분을 기해 베이징 근교 서우환(首環) 고속도로와 징타이(京臺) 고속도로, 다광(大廣) 고속도로 일부 구간이 통제됐다.
사흘째 이어진 스모그와 안개는 10일 베이징 북쪽에서 불어오는 강한 바람에 의해 점점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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