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매경]장혜선의 이슈컷 #여풍 당당 #인연 찾기 #U2
입력 2019-12-10 09:21  | 수정 2019-12-10 09:53
이슈들을 사진으로 살펴보는 시간, 이슈 컷입니다.

첫 번째 이슈 컷은 [#여풍 당당]입니다. 핀란드에서 전 세계 최연소 국가 지도자가 탄생합니다. 그 주인공은 34살의 산나 마린 의원. 그녀는 '내 나이와 성에 대해 결코 생각해 본 적이 없다'며 '정치에 입문한 이유와 유권자의 신뢰를 얻은 것만 생각한다'고 말했다는데요. 이로써 핀란드 연립정부를 이끄는 5당 대표는 모두 여성이 됐고, 그중 4명이 30대입니다. 마린 의원의 말처럼 나이와 성별을 떠나 국민의 신뢰를 얼마나 얻는지가 더 중요하겠죠.

두 번째 이슈 컷은 [#인연 찾기]입니다. 쌀쌀한 날씨에도 북적이는 중국의 한 공원. 사람들이 바닥에 붙은 종이를 뚫어져라 보고 있는데요. 바로 장성한 자녀를 소개하는 글입니다. 나이부터 키, 직업, 연락처 등이 적혀 있는데요. 연애는 물론 결혼에 무관심한 자녀의 혼사를 위해 부모들이 직접 나선 겁니다. 중국 각지에 이런 자리가 마련되어 있지만 실제로 결혼까지 이어지기는 쉽지 않다고 하네요.

마지막 이슈 컷은 [#U2]입니다. 어제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아일랜드 출신의 록밴드 U2의 멤버 보노를 만났습니다. U2는 그래미상을 22회 수상한 세계적인 밴드인데요. 리더인 보노는 사회운동가로서 노벨평화상 후보에 세 번이나 오르기도 했습니다. 최근 우리 정부가 질병 퇴치 사업의 기여금을 늘리자 보노가 감사의 뜻을 표하고자 만남을 요청한 거라고 하네요.

지금까지 이슈 컷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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