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성인배우 백세리가 채널A '아이콘택트'에 출연해 화제입니다.
어제(9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는 6년차 성인배우 이채담이 출연했습니다.
'아이콘택트'는 특별한 사연을 가진 두 사람이 5분 동안 서로의 눈빛을 마주보고 진심을 전하는 신(新)개념 '침묵' 예능프로그램입니다.
이날 방송에서 이채담은 눈 맞춤 할 상대로 성인배우 동료였던 백세리를 지목했습니다.
이채담은 백세리와는 알고 지낸지 4~5년 된 친한 언니 동생 사이였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어느날 언니가 잠적했다. 번호도 바뀌었더라. 은퇴에 대한 귀띔도 없었다. 블로그 등을 통해 언니의 은퇴 소식을 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2년만에 둘은 마주 앉았습니다.
백세리는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에서 "10년 전에 초등학교 교사로 발령받았다가 돈을 벌려고 이 직업을 선택했다. 아무것도 쳐다보지 않고 오직 일만 했다. 그런데 그런 쪽으로 연기한 게 지금의 나를 발목 잡지 않았을까, 돈 욕심에 노출과 관련된 일만 한 것 아닌가 싶더라"고 토로했습니다.
잠적에 대해서는 "그 시절에 친구를 사귀지 않았다. 외톨이로 지낸지 오래됐다"고 고백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