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젠 자회사 경남제약이 '어린이 키성장 제품'을 내년 상반기에 새롭게 선보이고 40조원 규모의 키즈 시장 선점을 나선다.
경남제약은 바이오 벤처기업 뉴메드의 국내 최초 키성장 개별인증 원료인 황기추출물 등 복합물(HT-042)을 활용한 키성장 신제품을 내년 1분기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경남제약에서 선보일 키성장제품은 제품특성 상 1대 1 전문 건강상담사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이를 위한 전문텔레마케팅(TM) 채널을 구축하고 홈쇼핑 등 다양한 유통 경로를 확보해 매출극대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HT-042는 바이오 벤처기업 뉴메드가 15년간의 연구개발의 결실로 안전성 및 효과가 입증된 원료다. 경희대 한방병원을 통한 인체적용 시험에서 어린이 키성장의 유의성을 입증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 개별인증 2등급 기능성을 획득해 어린이 키 성장에 도움을 주는 원료로 인정받았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최근 미래전략사업본부를 발족하고 TM사업을 포함한 홈쇼핑, 이커머스 비즈니스 등 유통 채널을 다각화해 매출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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