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은 당뇨 신약 후보물질 에페글레나타이드를 함께 개발하고 있는 파트너사 사노피가 향후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글로벌 판매를 담당할 파트너를 물색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주 1회 투여하는 주사 제형의 당뇨 치료제다.
이번 결정은 에페글레나타이드의 효능과 안전성과는 무관한 선택이고 한미약품과의 라이선스 계약 세부사항에는 변화가 없다고 사노피는 설명했다.
이어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해 현재 진행 중인 다양한 3상 임상 프로그램의 완수에 전념할 것"이라며 "한미와의 공고한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면서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성공적인 상용화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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