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사흘 동안 춥고 나흘은 따뜻하다던 우리 겨울 날씨가 나흘은 미세먼지가 많다는 '삼한사미'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대기 질이 좋지 않은데요.
오늘(10일) 하늘은 어제보다 더 답답하겠습니다.
조성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어제에 이어 오늘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6시 현재 서울이 1㎥당 37㎍, 경기도 44, 충북 47 등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날씨가 다소 풀리면서 찬바람이 약해져 중국발 미세먼지가 한반도를 빠져나가지 못하고 쌓이는 겁니다.
오늘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미세먼지 나쁨 수준이 예상되고, 서울과 인천·경기 지역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서울시와 환경부는 올 겨울 들어 처음으로 비상 저감 조치를 발령했습니다.
▶ 인터뷰 : 박원순 / 서울시장(어제)
- "전부서는 고농도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해서 총력 대응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조치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밤 9시까지 서울 전 지역에서 운행이 제한됩니다.
수도권과 충북은 공공기관 차량 2부제를 시행해 끝자리 짝수 차량만 운행 가능합니다.
행정기관 공공기관 주차장은 모두 폐쇄되고 대기 배출 사업장 운영도 단축됩니다.
미세먼지는 내일 새벽 정점을 찍은 뒤 서서히 해소될 전망입니다.
MBN뉴스 조성진입니다. [talk@mbn.co.kr]
영상편집 : 김혜영
사흘 동안 춥고 나흘은 따뜻하다던 우리 겨울 날씨가 나흘은 미세먼지가 많다는 '삼한사미'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대기 질이 좋지 않은데요.
오늘(10일) 하늘은 어제보다 더 답답하겠습니다.
조성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어제에 이어 오늘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6시 현재 서울이 1㎥당 37㎍, 경기도 44, 충북 47 등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날씨가 다소 풀리면서 찬바람이 약해져 중국발 미세먼지가 한반도를 빠져나가지 못하고 쌓이는 겁니다.
오늘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미세먼지 나쁨 수준이 예상되고, 서울과 인천·경기 지역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서울시와 환경부는 올 겨울 들어 처음으로 비상 저감 조치를 발령했습니다.
▶ 인터뷰 : 박원순 / 서울시장(어제)
- "전부서는 고농도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해서 총력 대응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조치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밤 9시까지 서울 전 지역에서 운행이 제한됩니다.
수도권과 충북은 공공기관 차량 2부제를 시행해 끝자리 짝수 차량만 운행 가능합니다.
행정기관 공공기관 주차장은 모두 폐쇄되고 대기 배출 사업장 운영도 단축됩니다.
미세먼지는 내일 새벽 정점을 찍은 뒤 서서히 해소될 전망입니다.
MBN뉴스 조성진입니다. [talk@mbn.co.kr]
영상편집 : 김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