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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서 활약한 케이시 켈리, 빅리그 구단에서 관심
입력 2019-12-10 04:48 
케이시 켈리는 지난 시즌 LG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디에이고) 김재호 특파원
또 다른 켈리가 KBO리그에서 메이저리그로 진출할 수 있을까?
'MLB네트워크' 칼럼니스트 존 모로시는 10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지난 시즌 LG트윈스에서 뛰었던 케이시 켈리(30)가 빅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전했다.
켈리는 지난 시즌 LG 유니폼을 입고 29경기에 등판, 180 1/3이닝을 소화하며 14승 12패 평균자책점 2.55를 기록했다. 이닝당 출루 허용률 1.14 7피홈런 41볼넷 126탈삼진을 기록했다. KBO리그에서 평균자책점 부문 4위, 다승 6위, 이닝 9위에 올랐다.
켈리는 앞서 빅리그에서 4시즌동안 26경기(선발 12경기)에등판, 2승 11패 평균자책점 5.46의 성적을 기록했다.
가장 최근에는 2018시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뛰었다. 7경기(선발 3경기)에 나와 3패 평균자책점 3.04(23 2/3이닝 8자책)의 성적을 기록했다.
앞서 KBO리그 활약을 바탕으로 메이저리그로 다시 진출한 에릭 테임즈(FA) 메릴 켈리(애리조나) 등이 성공적으로 정착하면서 한국프로야구 출신 외인 선수들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는 모습이다. 두산베어스에서 뛰었던 우완 조시 린드블럼도 메이저리그 복귀에 도전하고 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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