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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태진아 "수입? 매일 불고기 회식할 정도…요즘은 등심도 가능"
입력 2019-12-09 15:4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혜윤 인턴기자]
가수 태진아가 수입에 대해 밝혔다.
9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에는 태진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DJ 박명수는 "트로트계의 영원한 동반자, 영원한 킹 태진아 씨를 모셨다"며 반갑게 맞았다.
최근 신곡 '김선달'로 활발히 행사를 다니고 있다는 태진아에게 박명수는 '라디오쇼' 단골 질문 "한 달에 얼마 버시냐"를 질문했다. 태진아는 "금액으로 얘기하기는 힘들 것 같다. 예를 들어, 매일 '라디오쇼' 전 스태프와 같이 가서 불고기 회식할 정도다. 넉넉하게"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명수가 "스태프들 데리고 가서 쏜다는 거냐. 등심은 안 되냐"고 되묻자, 태진아는 "등심도 된다. 그런데 여름에 한창 시즌 안 좋고 행사가 없을 때는 불고기나 낙지여야 한다. 요즘은 등심 가능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행사가 가장 많을 때는 어느 정도 였냐는 질문에 태진아는 "하루에 4개 할 때였다. 제천, 평택, 청양, 대구까지 가서 했다"며 "일을 많이 한 날은 돈을 많이 갖다주니까 아내가 좋아한다. 팬 여러분들이 불러주신다는 자체가 엔도르핀이다. 피곤하지 않다"고 고마워했다.
또 방송과 행사가 겹쳤을 때 어떤 걸 나가겠냐”는 질문에는 행사를 가겠다. 돈이 많이 들어오니까. 프로이기 때문에”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태진아는 최근 신곡 '김선달'로 컴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김선달'은 태진아의 아들인 가수 이루가 작사, 작곡한 곡으로 신나는 EDM 사운드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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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쿨FM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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