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특징주]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증거인멸 선고 앞두고 약세
입력 2019-12-09 09:59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분식회계 의혹에 대한 수사 과정에서 증거를 인멸한 임직원들의 선고 공판을 앞두고 약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9시 34분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일 대비 6000원(1.52%) 하락한 38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는 이날 오후 2시 증거인멸…증거인멸 교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모 삼성전자 재경팀 부사장 등 8명에 대한 선고 공판을 연다.
이들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예상되자 작년 5월부터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내부 문건 등을 은폐·조작하거나 이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지난 10월 28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이들에 대해 징역 1~4년의 실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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