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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풀인풀` 오민석, "사뿐히 밟아주기만 하면 되겠네"... 윤박에 선전포고
입력 2019-12-08 20:4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석훈철 객원기자]
오민석이 윤박에게 선전포고를 했다.
8일 오후 방송된 주말드라마 KBS 2TV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이하 '사풀인풀')은 문태랑(윤박 분)과 신경전을 벌인 도진우(오민석 분)의 모습을 그렸다.
도진우는 "왜요? 벌써 내가 감당 안 돼요? 얼마든지 받아주겠다고 큰소리 칠 때는 언제죠"라고 말했다. 문태랑은 "잠은 자야죠. 장기전인데"라며 뒤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도진우는 "잠이 지겨워서 난. 1년 동안 잠만 잤거든. 아무 것도 모르고"라며 "충격 받았겠어요. 내가 깨어나서"라고 되받아쳤다.
문태랑은 "당신은 뺏기지 않으려고 했던 뭐라도 할 수 있었지. 내 동생은요? 당신만 바라보는 해랑이는요? 아내한테 지치면 내 동생에게 가고. 그러다 아내가 그리워지면 미안하다 그 한마디면 돼요? 두 여자 그만 울려. 이제 내가 가만 안 있을 거니까"라고 도진우에게 경고를 날렸다. 도진우는 "각오하고 있어요. 문태랑 씨가 굳이 말 안해도. 비열하게 내 약점 갖고 싸울 생각이면 접어요"라며 "산 같고 바다 같은 오빠라고 하던데 이거 뭐 동네 뒷산도 아니고 등산까지 필요도 없겠고 오며 가며 사뿐히 밟아주기만 하면 되겠는데"라고 문태랑에게 선전포고를 했다.
한편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이하 '사풀인풀')은 뭔가 되기 위해 애썼으나 되지 못한 보통 사람들의 인생 재활극으로, 울퉁불퉁 보잘것없는 내 인생을 다시 사랑하고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아가는 ‘소확행 드라마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8시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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