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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점차 역전극 펼친 KCC…KGC-KT는 5연승 행진
입력 2019-12-08 19:32 
KCC 송교창. 사진=KBL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농구 전주 KCC가 인천 전자랜드를 상대로 21점 차 역전 드라마를 썼다.
KCC는 8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89–81로 승리했다.
이날 KCC는 이대성이 팀 내 최다인 19점을 기록한 가운데 송교창이 17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라건아가 18점 7리바운드, 찰스 로드가 11점 10리바운드, 유현준이 11점 2어시스트로 역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정현도 9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반면 전자랜드는 김낙현이 3점슛 7개 포함 23점, 머피 할로웨이와 트레이 길렌워터가 나란히 18점을 기록하며 경기 한 때 21점 차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3쿼터 중반부터 KCC의 추격전에 뒷심 부족을 드러내며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KCC는 11승9패, 전자랜드는 10승10패가 됐다.
안양 KGC는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오리온과 경기에서 85-69로 승리, 5연승을 달리며 12승8패로 단독 선두까지 치고 올ㄹ라갔다.
부산 KT는 부산 홈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전을 83-72로 이기며 역시 5연승을 달렸다. 창원 LG는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75-72로 승리, 탈꼴찌에 성공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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