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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측 “김건모 프러포즈 예정대로 방송”[공식입장]
입력 2019-12-08 18:2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가수 김건모가 성폭행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측이 고심 끝에 예정대로 녹화분을 내보내기로 최종 결정했다. 김건모가 신부에게 프러포즈하는 모습을 담은 예고 편을 그대로 방송키로 한 것.
‘미우새 측은 8일 오후 김건모 씨 출연 내용은 예정대로 방송됨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최근 혼인신고를 이미 마치고 내년 5월 결혼식을 앞둔 김건모는 최근 ‘미우새 녹화에서 피앙세 장지연에게 프러포즈하는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성폭행 의혹에 휩싸이면서 녹화분이 그대로 방영될 지에 관심이 쏠렸다. 제작진은 고심 끝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앞서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측은 지난 6일 김건모 성폭행 의혹 내용을 라이브로 방송했다. 강용석 변호사 등은 김건모가 과거 서울 논현동의 한 유흥업소를 찾아서 여성 A씨에게 유사성행위를 강요한 뒤 성폭행을 했다고 주장했다. 구체적 증거를 확보, 9일 고소장을 제출할 계획이라고도 했다.
김건모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즉각 반박하며 법적대응할 것임을 알렸다.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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