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회화나무열매 누리꾼 화제…효능·복용법은?
입력 2019-12-08 14:53  | 수정 2019-12-08 14:54
[사진 출처 = MBN '천기누설' 방송 캡처]

회화나무열매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MBN '천기누설'에서는 갱년기 여성에 좋은 회화나무열매의 효능이 소개됐다.
방송은 늦은 나이에 갱년기로 오래 고생한 한 여성을 만났다. 그는 식욕 조절 실패로 인해 살이 찌고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져 건강을 위협했다고 말했다.
갱년기 증상 완화를 위해 회화나무열매를 섭취한 이 여성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오고 갱년기 증상의 4분의 3이 좋아졌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하루 세 번 회화나무열매 차를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차는 50도 이하 미온수에 회화나무열매 가루 반 티스푼을 넣으면 된다.
또 밥, 반찬, 국 등 어디에도 곁들일 수 있는 회화나무열매 양념장도 소개됐다. 이 양념장에는 간장, 들기름, 다진마늘 등과 함께 회화나무열매 가루가 함께 들어간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회화나무열매는 뿌리부터 잎까지 버릴 것 없는 약 효능이 있으며 특히 여성의 난산을 치료하고 뇌 활성화에 도움을 줘 기억력 향상과 장수에도 좋다.
다만 몸, 아랫배가 차갑거나 소화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은 전문의와 상담 후 복용하는 것이 좋다.
회화나무열매를 과다복용할 시 소화 장애나 복통,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도 요구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형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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