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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과 포옹한 손흥민, 반가운 재회에 행복한 미소
입력 2019-12-08 00:48 
박지성(왼쪽)이 손흥민(가운데)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국제선수상 시상을 위해 7일(현지시간)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토트넘-번리전이 열리는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찾았다. 시상에 앞서 반갑게 포옹을 하는 박지성과 손흥민. 사진(英 런던)=ⓒ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손흥민(27)이 토트넘-번리전을 앞두고 박지성(38)과 반갑게 재회했다.
박지성은 손흥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국제선수상 시상을 위해 7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런던을 방문했다.
지난 2일 홍콩에서 진행된 2019 AFC 어워즈에서 손흥민은 하세베 마코토(35·프랑크푸르트), 사르다르 아즈문(24·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를 제치고 올해의 국제선수상자로 선정됐다.2015년과 2017년에 이어 개인 통산 세 번째 수상이다.
박지성은 AFC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AFC 올해의 국제선수상 트로피를 들고 스코틀랜드 출신 앤디 록스버그(76) AFC 기술이사와 함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찾았다.
손흥민은 이날 토트넘과 번리의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직전 박지성으로부터 트로피를 전달받았다.
손흥민은 시상에 앞서 박지성과 깊은 포옹을 하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한국축구 역사에 남은 두 거인의 훈훈한 그림이었다.
박지성(왼쪽)이 손흥민(가운데)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국제선수상 시상을 위해 7일(현지시간)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토트넘-번리전이 열리는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찾았다. 사진(英 런던)=ⓒ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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