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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토요일 밤, 성공적으로 안착할까
입력 2019-12-07 07:0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개그콘서트가 오늘(7일)부터 매주 토요일 시청자들과 만난다.
KBS2 ‘개그콘서트는 이날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앞서 장수 예능 ‘1박2일이 시즌4로 방송 재개를 알리며, KBS 예능도 대대적인 변화를 맞게 됐다. 이에 따라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기존 ‘개그콘서트 시간대로 옮기게 되고, ‘개그콘서트는 토요일 밤 안방극장을 찾게 됐다.
지난 5월 1000회를 맞이한 ‘개그콘서트는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의 선두주자로, 오랫동안 명맥을 이어왔다. 하지만 최근 긴 침체기를 겪었다. 다양한 플랫폼의 등장과 노인 비하, 장애인 비하 등 논란에 휩싸이며 시청자들의 관심에 멀어진 것.
‘개그콘서트는 지난 7월 개편 후 변화의 과정 중에 있다. 시청자의 니즈를 반영, 변화를 시도하며 건강한 웃음을 선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 가운데, 편성 변경으로 다시 한번 변화를 맞게 됐다.
시간대 변경으로 ‘개그콘서트는 MBC 주말드라마 ‘두 번은 없다, SBS 예능 ‘정글의 법칙 등과 대결을 벌인다. ‘개그콘서트가 토요일 밤 시간대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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