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반 총장, 가자 사태 중재 위해 아랍장관 긴급 회동
입력 2009-01-05 18:18  | 수정 2009-01-05 19:46
가자지구 사태를 둘러싸고 국제사회가 분열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국제사회 합의를 끌어내고자 본격적인 중재에 나섰습니다.
반 총장은 우선 현지시각으로 5일 아랍 장관들과 긴급 회동을 갖고 가자 사태와 관련한 대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앞서 가자지구 사태를 논의하고자 긴급회의를 열었으나 미국의 반대로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하는 성명 채택에 실패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반 총장은 성명을 통해 안보리가 합의에 도달하지 못한 데 유감을 표명하고 "안보리 회원국들과 주요 당사국들, 특히 아랍 지도자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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