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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맨유전 패배 실망스럽다…무리뉴 감독과 함께해서 영광”
입력 2019-12-06 14:09  | 수정 2019-12-06 14:21
손흥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패배가 실망스러우나 다음 경기에 더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전 패배가 실망스럽지만 다음 경기에 더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손흥민은 5일(이하 한국시간) 맨유와의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 풀타임 출전했으나 팀의 1-2 패배를 막지 못했다.
6일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손흥민은 상대가 어느 팀이든 지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경기에서 패하면 기분이 좋지 않고 마음이 아프다. 이번 경기에 패한 것에 더 이상 얘기하지 않을 것이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겠다. 사실 맨시티나 맨유 같은 상대는 언제나 이기고 싶다. 더 잘할 수 있었기에 마음이 더 아프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벌써 다음 경기를 바라보고 있다. 토트넘은 8일 번리와 16라운드 홈경기를 가진다. 실망스럽고 슬프지만 잊어야 한다. 우리는 3일 후에 경기가 있다. 노력하고 계속 앞으로 가야한다. 지난 일들을 잊고 다음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지난 4일 맨유와의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과 사랑에 빠졌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이에 대해 무리뉴 감독과 좋은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그와 같은 팀에 있어 기대된다. 혹여나 10일이나 12일 후에도 무리뉴 감독에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여전히 의욕이 넘친다. 무리뉴 감독과 같이 함께 해 정말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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