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마지막 원내대책회의 주재' 나경원 "격동의 1년이었다"
입력 2019-12-06 11:59  | 수정 2019-12-13 12:05

오늘(6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원내대표 임기 종료를 앞두고 마지막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지난 3일 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가 나경원 원내대표의 임기를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함에 따라 나 원내대표의 임기는 오는 10일 종료됩니다.

어제(5일) 오후 급하게 소집된 이날 원내대책회의는 공개 발언 없이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회의실에 입장해 "마지막 날인데 특별한 메시지를 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는 입장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회의를 마친 나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차기 원내대표와 관련해 "아주 중요한 정기국회를 마무리해야 하기 때문에 정말 잘하실 수 있는 원내대표가 당선되셔서 (정기국회를) 잘 마무리해주기 바란다"고 언급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1년 동안 저희가 다른 때보다 의원총회를 1.5배나 했다"며 "그만큼 격동의 1년이었다"고 소회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어 "모든 의원님들께서 힘을 합쳐주신 덕분에 자유한국당이 국민들과 함께하는 정당으로 자리매김하는 기간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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