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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톤 표창장 받는다 "성폭행 시도 남성, 의경때 배운 주취자 제압법으로"
입력 2019-12-06 10:4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성폭행 시도 남성을 용감하게 제압한 가수 에이톤이 표창장을 받는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에이톤이 출연해 당시 상황을 밝혔다.
에이톤은 지난달 30일 서울의 한 주택가에서 길을 가던 20대 여성을 성폭행하려고 시도한 외국인 남성을 제압하고 피해자를 구했다. 에이톤은 도주하려던 이 남성을 쫓아가 업어치기한 뒤 바닥에 넘어뜨렸고,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몸으로 눌러 제압했다. 가해 남성은 미국 출신으로 인근에서 영어 강사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톤은 당시 상황을 언급하면서 "당시 여성의 비명 소리를 듣고 뛰쳐나오게 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에이톤은 운동을 배운 적은 없다. 의경 시절 주취자를 제압하는 방법을 배웠다. 그걸 떠올렸다”고 덧붙였다.
에이톤은 또 "표창장과 작은 포상금 받는다”면서 가족 분들이 걱정을 많이 하시는데 표창장을 보여드리면 조금 안심하실 것 같다”고 말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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