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수원시, 광교신도시 토양 표면층 재활용
입력 2009-01-05 16:00  | 수정 2009-01-05 16:00
수원시는 택지개발공사 과정에서 사라지는 기존 토양 표면층을 공원이나 녹지 조성에 재활용하기로 하고 지난 달부터 광교신도시 표토 수집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또 우만동 장고개공원과 인계동 청소년문화공원 공사에서 발생하는 6천600㎥의 표토와 권선, 호매실, 곡반정 등 3개 택지개발지구의 1만 5천㎥의 표토를 재사용하기로 하고 사업자 측과 협의를 마쳤습니다.
표토층은 미생물과 낙엽, 동물 사체 등이 오랜 기간 부식되면서 축적돼 식물 생장에 필요한 양분과 수분을 함유하고 있지만, 대부분 공사 과정에서 파괴돼 새 택지개발지구의 조경용 나무들이 고사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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