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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워너원 조작 멤버 보도에 "걱정 마세요"
입력 2019-12-06 09:1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워너원 출신 가수 하성운이 조작 멤버 논란 관련 일각의 우려에 "걱정 말라"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하성운은 6일 자신의 공식 팬카페에 "혹시나"라는 제목으로 "걱정 하시는 분들 있을거 같아서 왔어요. 걱정하지마세요. 뭐든"이라는 짧고 임팩트 있는 글을 게재했다.
전날 공개된 검찰의 '프로듀스 101' 조작 논란 관련 공소장에서 시즌2에서도 조작이 있었으며, 워너원 최종 멤버 중 1명이 제작진의 조작으로 뒤바뀌었다는 보도가 나온 데 대한 반응으로 보인다.
한편 검찰 공소장에 따르면 '프로듀스 101' 시리즈의 제작을 총괄한 김용범 CP는 '프로듀스 101 시즌2' 온라인 및 생방송 문자투표 결과에 나온 A 연습생의 득표수를 조작했다. 검찰은 A 연습생이 최종 데뷔 조인 상위 11명에 포함됐지만, 조작을 통해 11위 밖으로 밀려났다고 파악했다.
김용범 CP는 11위 밖에 있던 B 연습생의 순위를 데뷔 조에 포함되도록 올린 후 조작된 결과를 방송에 내보낸 것으로 조사됐다. 결과적으로 A 연습생은 데뷔 조 선발에서 탈락했고 B 연습생은 데뷔 조에 포함돼 워너원 멤버로 활동한 것으로 드러나 파장이 예상된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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