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독도 헬기 추락사고 순직 소방항공대원 5명 합동 장례식
입력 2019-12-06 08:12  | 수정 2019-12-13 09:05

독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소방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소방항공대원 5명의 합동 장례식이 오늘(6일)부터 닷새간 엄수됩니다.

대구 계명대 동산병원 백합원에 마련한 합동 분향소에서는 이날 오전 7시부터 유족들이 조문객을 맞습니다.

합동 장례를 치르는 소방항공대원 5명은 김종필 기장, 이종후 부기장, 서정용 항공장비검사관, 배혁 구조대원, 박단비 구급대원입니다.

발인일인 10일에는 계명대 실내체육관에서 합동 영결식이 거행됩니다. 장지는 국립 대전 현충원입니다.


지난 10월 31일 7명이 탄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EC225 헬기 한 대가 독도에서 이륙 직후 인근 바다로 추락했습니다.

수색 당국은 지금까지 4명 시신을 수습했으나 김종필 기장, 배혁 구조대원, 선원 B 씨 3명을 찾는 데는 실패했습니다.

당국은 유가족 등과 협의해 사고 발생 39일째인 오는 8일 수색 활동을 종료할 예정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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