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용범 CP·안준용PD, 프듀1·2·3·4 투표 조작 인정…김종현 실검 배경이?
입력 2019-12-06 07:52 
[사진출처 = 프로듀스 101 포스터 캡처]


그룹 워너원의 멤버 1명이 투표조작으로 데뷔했던 것이 알려져 파문이 예상된다.
지난 5일 검찰이 국회에 제출한 공소장에 따르면, Mnet '프로듀스' 시리즈의 제작을 총괄한 김용범 CP는 지난 2017년 방송된 '프듀' 시즌2의 온라인 및 생방송 문자투표 결과에 나온 A 연습생의 득표수를 조작했다.
A 연습생은 최종 데뷔 조인 상위 11명에 포함됐다. 그러나 김 CP의 조작으로11위 밖으로 밀려났다고 검찰을 파악했다.
또한 '프로듀스 101' 제작진의 투표 조작으로 데뷔한 B 연습생은 워너원의 멤버로 활동했다.

안준영 PD는 시즌2의 1차 탈락자 결정 당시 순위를 조작해 탈락자를 합격자로 합격자를 탈락자로 바꾼것으로 조사됐다.
김용범 CP와 안준영 PD는 워너원 뿐만 아니라 '프로듀스' 1, 2, 3, 4 전 시즌에서 투표를 조작했음을 인정했다.
당시 생방송 투표를 통해 상위 11명으로 뽑힌 뒤 워너원으로 데뷔한 멤버는 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이다.
이후 네티즌들은 유력했던 김종현, 강동호, 김사무엘 등을 언급하며 투표 조작에 피해자가 아닌지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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