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군포 여대생 18일째 실종…공개수사 착수
입력 2009-01-05 12:24  | 수정 2009-01-05 16:59
경기도 군포시에 사는 여대생이 귀가하다 실종돼 18일째 소식이 없고, 실종된 당일 신용카드로 현금 70만원이 인출됐습니다.
경기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군포 대야미동에 사는 21살 여대생 A씨는 집에서 1㎞ 떨어진 군포보건소 정류소에서 내린 뒤 실종됐습니다.
휴대전화 전원은 군포보건소에서 5-6㎞ 떨어진 안산시 건건동 일대에서 꺼졌고, 저녁에는 건건동에서 7-8㎞ 떨어진 금융회사 현금인출기에서 신용카드로 현금 70만원이 인출됐습니다.
경찰은 금융기관 CCTV에 찍힌 키 170㎝가량에 베이지색 재킷을 입은 용의자의 신원을 확인중이나 마스크를 착용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경찰은 "수사에 진전이 없어 공개수사로 전환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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