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KB證, 中 중타이증권과 전략적 업무제휴 체결
입력 2019-12-05 14:11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KB증권 본사에서 김성현 KB증권 사장(왼쪽)과 리웨이 중타이증권 회장이 한·중 기업간 M&A거래 및 자금조달 지원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KB증권]

KB증권은 지난 3일 중국 중타이(中泰)증권과 한·중 기업간 M&A거래 및 자금조달 지원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중타이증권은 중국 산둥성이 관리하고 있는 지방정부소유 증권사로 올해 상반기말 기준 총자산 25조2000억원, 자기자본 5조7000억원, 관리자산(AUM) 180조원 규모인 대형 증권사다.
KB증권은 중국 시아선그룹의 한국 신성FA M&A 자문을 비롯해 중국기업의 김치본드·아리랑본드 발행 등 주간업무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산둥성이 관리하고 있는 신용도가 높고 우량한 국유기업들에 대해 포괄적인 투자은행(IB) 서비스를 제공해 글로벌 역량 강화는 물론 사업모델을 구축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한우람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