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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장’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 변경…PO 토너먼트 도입
입력 2019-12-05 13:31 
유럽축구연맹(UEFA)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방식을 변경했다. 사진은 2018 러시아 월드컵 결승에서 맞붙은 프랑스와 크로아티아.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방식이 변경됐다. 플레이오프(2차 예선)에 토너먼트가 도입됐다. 2020-21시즌 네이션스리그 성적도 중요해졌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방식을 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은 32개 팀이 참가하는 마지막 대회로 UEFA에 13장의 본선 진출권이 배정됐다.
2018 러시아 월드컵의 경우, 9개 조로 나눠 풀리그를 치러 조 1위 10팀이 본선에 직행했다. 조 2위 중 상위 8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두 팀씩 짝을 이뤄 홈 앤 어웨이를 펼쳐 승자가 본선 진출권 한 장씩을 획득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은 새로운 방식을 도입했다. 조는 9개에서 10개로 늘었다. 조 1위가 본선으로 직행하는 방식을 유지했으나 플레이오프 방식을 바꿨다.
조 2위 10팀과 2020-21시즌 네이션스리그 상위 성적 2팀을 추가해 총 12팀이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12팀을 세 그룹으로 분류해 4팀끼리 4강 토너먼트(단판)를 치러 최종 승자(3팀)가 2022년 11월 카타르로 갈 수 있다.
네이션스리그가 ‘메이저대회 진출의 보험이 된 셈이다. UEFA는 유로 2020 예선에서도 2018-19시즌 네이션스리그 상위 성적 16팀에 플레이오프 참가 기회를 줬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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