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심상치 않은 기운이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미국영화연구소(AFI) 선정 2019년 올해의 영화 특별상을 품에 안았다.
4일(현지시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앞둔 어워드 시즌을 여는 대표 시상식 중 하나인 미국영화연구소(American Film Institute, AFI)상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기생충'은 2019 올해의 영화 (AFI Motion Pictures of the Year) 특별상에 이름을 올렸다.
AFI는 매년 연말 미국 영화를 기준으로 올해의 영화 톱10을 발표, 한국 영화인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톱10 자격이 안 돼 특별상에 이름을 올렸다. 비 영어 장편극영화가 특별상을 수상한 사례는 '아티스트', '로마'에 이어 '기생충'이 3번째다.
AFI 선정 올해의 영화는 아카데미의 바로미터로도 꼽힌다. 올해 AFI 올해의 영화 톱10에는 '1917', '페어웰', '아이리시맨', '조조 래빗', '조커', '나이브스 아웃', '리틀 우먼', '결혼 이야기',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리처드 주웰' 등이 올랐다.
앞서 '기생충'은 전미비평가협회에 이어 뉴욕비평가횝회가 선정하는 외국어영화상도 수상했다. 지난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며 세계 영화인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기생충'은 내년 2월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내년 2월 9일 열린다.
kiki2022@mk.co.kr
심상치 않은 기운이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미국영화연구소(AFI) 선정 2019년 올해의 영화 특별상을 품에 안았다.
4일(현지시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앞둔 어워드 시즌을 여는 대표 시상식 중 하나인 미국영화연구소(American Film Institute, AFI)상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기생충'은 2019 올해의 영화 (AFI Motion Pictures of the Year) 특별상에 이름을 올렸다.
AFI는 매년 연말 미국 영화를 기준으로 올해의 영화 톱10을 발표, 한국 영화인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톱10 자격이 안 돼 특별상에 이름을 올렸다. 비 영어 장편극영화가 특별상을 수상한 사례는 '아티스트', '로마'에 이어 '기생충'이 3번째다.
AFI 선정 올해의 영화는 아카데미의 바로미터로도 꼽힌다. 올해 AFI 올해의 영화 톱10에는 '1917', '페어웰', '아이리시맨', '조조 래빗', '조커', '나이브스 아웃', '리틀 우먼', '결혼 이야기',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리처드 주웰' 등이 올랐다.
앞서 '기생충'은 전미비평가협회에 이어 뉴욕비평가횝회가 선정하는 외국어영화상도 수상했다. 지난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며 세계 영화인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기생충'은 내년 2월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내년 2월 9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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