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미, 미 2사단 이전시기 협상 진통
입력 2009-01-05 10:01  | 수정 2009-01-05 10:01
한미가 동두천과 의정부에 있는 미 2사단을 평택으로 이전하는 시기에 대한 협상에서 난항을 겪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군 소식통은 주한미군기지 이전사업을 총괄하는 종합사업관리업체에서 작년 12월 용산기지를 2014년까지, 미 2사단을 2016년까지 각각 이전하는 방안을 제시해 한미 군 당국이 최종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용산기지 이전시기에는 이견이 없지만, 미 2사단의 이전시기는 견해차가 크다고 밝혔습니다.
이 소식통은 또 우리 측은 용산기지와 미 2사단 모두 2014년까지 이전을 완료하도록 강하게 요구하고 있지만, 미국 측은 이전비용 조달 어려움 등을 이유로 2016년까지 이전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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