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기업 납품업체 어음 받는 비율 높아져
입력 2009-01-05 06:30  | 수정 2009-01-05 13:20
중소기업들이 대기업에 납품하고도 대금의 절반 정도는 어음으로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달 천418개 제조업체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4분기 판매대금 가운데 어음 결제 비중은 45.1%로 집계됐습니다.
이같은 어음결제 비율은 2002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며, 일년전에 비해 8.7% 포인트 높아졌습니다.
특히 대기업에 납품하는 중소기업체의 어음 결제 비율이 46%로 전체 평균보다 높았습니다.
또 중소기업이 손에 쥔 어음으로 실제 돈을 받는데 걸리는 기간은 평균 128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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