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체니 부통령 "지상군 투입 미국 사전동의 없었다"
입력 2009-01-05 05:20  | 수정 2009-01-05 08:03
미국의 딕 체니 부통령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지상군을 투입하기 전에 미국의 사전 동의를 구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체니 부통령은 CBS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스라엘이 미국으로부터 사전 승인이나 재가를 구하지는 않았다"고만 말했습니다.
체니 부통령은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로켓 공격이 멈추지 않는다면 행동을 취하는 것 이외 달리 대안이 없을 것"이라고 이스라엘의 입장을 옹호했습니다.
체니를 포함한 미국의 주요 정치지도자들은 한결같이 휴전을 촉구하면서도 이번 사태의 근본원인을 하마스의 로켓 공격 탓으로 돌리면서 이스라엘의 공격을 두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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