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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할 때와 ‘360’도 다른 가수 박지훈, 다양한 色 입다(종합)
입력 2019-12-04 17:29 
박지훈 컴백 사진=MK스포츠 김영구 기자
박지훈이 연기자 아닌 가수로 돌아왔다. 드라마 '꽃파당'에서 연기자로 보여준 모습과는 또 다른 모습을 선보이며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는 박지훈의 두 번째 미니앨범 ‘360(삼육공)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날 발매되는 박지훈의 신보에는 타이틀곡 ‘360을 비롯해 박지훈의 섬세한 목소리로 앨범의 시작을 알리는 ‘I AM(아이 엠), 청량함과 아련함이 느껴지는 ‘Whistle(휘슬), 90년대 댄스 장르를 담아낸 ‘Hurricane(허리케인), 박진감 넘치는 래핑과 흥겨운 리듬이 인상적인 ‘닻별(Casiopea), 팬들과의 각별한 감정을 하루라는 일상에 담아낸 팬송 ‘Still Love U(스틸 러브 유), 그리고 김재환이 프로듀서로 참여한 곡 ‘이상해(Strange)까지 총 7 트랙으로 구성됐다.

박지훈은 0도는 순수함, 청춘을 담아낸 180도, 아트스트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360도의 콘셉트 사진이 있다. 저를 표현하고 자 했다”라고 말했다.
박지훈 컴백 사진=MK스포츠 김영구 기자

특히 박지훈은 이번 앨범에 의견을 내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며 팬들이 좋아하는 제 이미지를 모두 담아냈다. 제 뮤직비디오에도 제 의견이 담겨 있다. 물위 에서 춤추는 신을 하고 싶어서 의견을 냈다. 제 모습이 잘 담긴 것 같아 뿌듯하다”라며 음악적으로 제가 성장했다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외, 내적으로 연구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번 신보에는 김재환이 프로듀서로 참여한 곡 ‘이상해(Strange)가 수록됐다. 워너원으로 함께 활동한 멤버들에게 곡을 받은 박지훈은 제가 아는 사람에게 받은 곡은 색다르다. 앉아서 디렉팅을 하고 제가 노래를 부르면 이상한 느낌이다”라면서도 (워너원 멤버들과) 음악적으로 소통하고 만나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게 기쁘다”며 김재환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박지훈은 앞서 JTBC ‘조선혼담소 꽃파당 촬영과 함께 앨범을 준비해왔다. 이에 그는 힘들거나 어려운 점은 없었다”면서도 팬들을 기다리게 하는 것 같아 힘들었다”며 남다른 팬사랑을 전했다.

아울러 박지훈은 제가 생각하는 제 이미지는 하나의 이미지만 추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다방면을 소화할 수 있는 게 제 이미지 같다. 하나의 이미지만 추구해서 달려가기보다는 매번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360 저와 잘 맞는 것 같다”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가수로 돌아온 박지훈. 음악활동과 함께 연말에는 팬콘 아시아 투어를 개최하며 팬들과 만날 예정. 가수로 돌아온 박지훈의 연말 하드캐리를 계속될 전망이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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