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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토토 매치 56회차·W매치 84회차, 5일 오후 6시50분 동시 발매 마감
입력 2019-12-04 13:15 
서울 SK 김선형.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가 오는 5일 오후 6시50분에 매치 56회차와 W매치 84회차를 동시에 발매 마감한다고 전했다.
먼저 국내남자프로농구(KBL)를 대상으로 하는 매치 게임의 경우 5일 오후 7시에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지는 서울SK-오리온스전이 선정됐으며, W매치 84회차는 같은 시간 BNK센터에서 열리는 BNK썸-우리은행전으로 농구팬을 찾아간다.
선두 SK와 하위권인 9위의 오리온스가 맞붙는 매치 게임에서는, 올 시즌 안방에서 펼쳐진 5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 SK의 안방불패가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SK가 원정을 떠나 87-78의 여유로운 승리를 거뒀다. 단, 가장 최근 경기에서 SK는 KT에게 패하며 연승이 끊어진 반면, 오리온스는 KCC를 누르고 연패에서 탈출했기 때문에 각 팀의 분위기가 승패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선두 우리은행 상대하는 BNK썸, 승패보다 점수대 선택에 신중해야 할 것 W매치에서는 매치 게임과 반대로 최하위 BNK썸이 안방에서 선두 우리은행을 상대한다.
현재 홈팀인 BNK썸은 1승6패로 꼴찌이며, 최강 자리를 탈환하려는 우리은행은 7승1패로 WKBL 개 팀 중 가장 높은 위치를 선점하고 있다. 최근 분위기도 순위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BNK썸은 최근 5경기에서 1승4패이지만, 우리은행은 5연승에 최근 경기에서는 우승 라이벌 KB스타즈를 62-56으로 잡으며 더욱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올 시즌 첫 상대전적에서도 우리은행은 74-42로 대승을 거둔데다, BNK썸은 올 시즌 아직 안방 승리가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승부의 추는 한 쪽으로 기울어 질 수 밖에 없는 경기다.
따라서 승패의 여부보다는, BNK썸이 막강한 우리은행의 공격력을 얼마나 막아낼 수 있을지에 따라 적중의 향방이 결정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경기다.
한편, 이번 농구토토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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