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BJ찬(본명 백승찬, 26)이 데이트 폭력 등으로 지명수배를 받던 중 시민의 신고로 체포됐다.
지난 3일 MBN 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명수배 중이던 유튜버 겸 아프리카TV BJ찬이 영화관에서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BJ찬은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지난해 10월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 받았다. 이 기간에 지난 6월 인천시 남동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여자 친구인 20대 여성 A씨를 폭행하면서 구속 위기에 처하자 지난 7월부터 잠적, 즉각 체포가 가능한 A급 지명수배를 받아왔다.
잠적했던 BJ찬은 지난 2일 서울 강남역 인근 번화가 영화관을 찾았다가 잠적 5개월 여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건물 9층 영화관에서 한 여성과 함께 영화를 보고 있던 BJ찬을 발견했고, BJ찬은 체포 직전 급하게 상영관을 빠져나와 도주하려고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인기 BJ에서 범죄자로 추락한 BJ찬을 상대로 도피 이유 등을 조사하고 있다.
BJ찬은 구독자 수가 25만 명에 달하는 인기 BJ 였다. 수려한 외모 등을 갖춰 한 열성팬이 회사 돈을 횡령하면서까지 억대 후원금을 보낼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한편, BJ찬의 데이트 폭력 사건은 지난 10월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 Y'를 통해 알려졌다. BJ찬에게 데이트 폭력을 당한 전 여자친구 A씨는 BJ 찬이 자신의 머리를 잡고 냉장고에 찧는 등 폭행을 휘둘렀으며 이로 인해 갈비뼈 4개가 부러지는 전치 8주의 상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sje@mkinternet.com
사진|BJ찬 유튜브 영상 캡처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BJ찬(본명 백승찬, 26)이 데이트 폭력 등으로 지명수배를 받던 중 시민의 신고로 체포됐다.
지난 3일 MBN 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명수배 중이던 유튜버 겸 아프리카TV BJ찬이 영화관에서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BJ찬은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지난해 10월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 받았다. 이 기간에 지난 6월 인천시 남동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여자 친구인 20대 여성 A씨를 폭행하면서 구속 위기에 처하자 지난 7월부터 잠적, 즉각 체포가 가능한 A급 지명수배를 받아왔다.
잠적했던 BJ찬은 지난 2일 서울 강남역 인근 번화가 영화관을 찾았다가 잠적 5개월 여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건물 9층 영화관에서 한 여성과 함께 영화를 보고 있던 BJ찬을 발견했고, BJ찬은 체포 직전 급하게 상영관을 빠져나와 도주하려고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인기 BJ에서 범죄자로 추락한 BJ찬을 상대로 도피 이유 등을 조사하고 있다.
BJ찬은 구독자 수가 25만 명에 달하는 인기 BJ 였다. 수려한 외모 등을 갖춰 한 열성팬이 회사 돈을 횡령하면서까지 억대 후원금을 보낼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한편, BJ찬의 데이트 폭력 사건은 지난 10월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 Y'를 통해 알려졌다. BJ찬에게 데이트 폭력을 당한 전 여자친구 A씨는 BJ 찬이 자신의 머리를 잡고 냉장고에 찧는 등 폭행을 휘둘렀으며 이로 인해 갈비뼈 4개가 부러지는 전치 8주의 상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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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J찬 유튜브 영상 캡처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