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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입푸드, 돼지 도축 사업 진출 추진
입력 2019-12-04 09:21 

윙입푸드는 중국 내 육가공 업체와 공동으로 중국 중산시에 돼지 도축장 건설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업무 협력을 추진 중인 곳은 중국 상장사인 신희망그룹의 자회사인 신희망육화식품유한회사다. 이 회사는 2014년 설립 이래 육가공 간편 식품, 계란, 냉장육 및 돼지 도축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자회사 7개, 프랜차이즈 2개를 거느린 중견 기업이다.
윙입푸드 관계자는 "약 2개월에 걸친 긴밀한 협의를 거쳐 1일 3000두 규모의 돼지 도축장 건설을 목표로 한 사업 제휴가 진행 중"이라면서 "업무 제휴가 성사되면 윙입푸드는 돼지고기 수급 불균형에 상관없이 자체적으로 안정적인 원재료를 확보하게 되고, 이는 회사의 지속 성장과 수익 향상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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