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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인 아버지 병원서 깜짝 영상통화…뜻밖의 방송 출연 (`걸어보고서`)
입력 2019-12-04 08:25  | 수정 2019-12-04 10:4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우 정해인이 아버지, 어머니가 방송에 깜짝 등장했다.
3일 방송된 KBS2 '정해인의 걸어보고서'에서는 정해인이 미국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서 야경을 보며 가족에게 영상 통화를 거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해인은 "여기 안 왔으면 큰일 날 뻔했다. 내가 지금까지 살면서 봤던 풍경 중에서 가장 거대하고, 웅장하고, 압도적이다. 눈으로 많이 담아 가고 싶다"고 감탄했다.
이어 정해인은 어머니에게 영상통화를 걸어 야경을 보여줬다. 어머니는 "오늘 약 먹고자. 약 오늘 꼭 먹고 자. 너 약간 콧소리나"라며 야경보다는 아들의 건강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정해인은 아버지에게도 영상 통화를 걸었다. 경기도 안산에서 안과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정해인의 아버지는 병원에서 전화를 받고는 "지금 환자를 보고 있다. 그래 수고"라며 10초만에 전화를 끊었다. 정해인은 "아빠 바쁘시다"며 아쉬워했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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