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스라엘 지상군 가자 진격
입력 2009-01-04 04:54  | 수정 2009-01-04 04:54
【 앵커멘트 】
이스라엘 지상군이 조금 전 공격용 헬기의 호위를 받으며 가자지구로 진격해 팔레스타인 하마스와 본격적인 교전에 들어갔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나연 기자!


【 질문 】
결국,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 들어가 지상전을 시작했다는 소식, 자세히 좀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이스라엘 지상군이 현지 시각으로 3일 저녁 가자지구의 접경 선을 넘어섰습니다.


이스라엘군은 공격용 헬기의 호위를 받으며 가자지구로 진격했으며, 동원된 탱크 부대는 하마스 진지를 향해 포탄을 발사하고 있습니다.

결사항전을 다짐한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도 박격포를 쏘며 반격에 나섰습니다.

이스라엘군 대변인에 따르면 현재 이스라엘 측의 목표는 작전구역 안에 있는 하마스의 테러 기반시설을 파괴하는 것입니다.

에후드 바라크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지상작전에 투입할 수천 명의 예비군을 추가 소집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스라엘은 해질 무렵 접경지대 곡사포 부대를 동원해 가자지구 북부로 수십 발의 포탄을 쏘아 올렸으며, F-16 전투기와 공격용 헬리콥터를 투입해 주요 시설물을 맹폭격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번 지상전에 들어가기 전 가자지구와 접경 선에 탱크와 포병대, 특수부대 등 1만 명의 병력을 집결시켰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