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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추가자료 요청…김광현, 포스팅 공시 연기됐다
입력 2019-12-04 00:00 
김광현의 메이저리그 진출이 다소 연기됐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김광현(31)에 대한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의 포스팅 공시가 다소 미뤄졌다. MLB 사무국이 추가 서류 제출을 요청한 탓이다.
지난달 22일 김광현의 메이저리그 진출을 허락한 SK와이번스는 25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자료를 넘기며 포스팅 절차를 밟았다. 이후 KBO가 28일 MLB 사무국에 공식 포스팅을 요청했다. 그런데 MLB 사무국은 아직까지 공식 포스팅을 공시하지 않은 상태다.
3일 KBO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MLB 사무국에서 김광현의 메디컬 관련 기록을 추가로 제출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김광현 측이 관련 서류를 마련해 KBO에 전달했고, KBO는 이날 오전 MLB 사무국에 추가로 서류를 제출했다.
사무국은 추가로 제출한 서류를 검토한 뒤 김광현의 포스팅을 공시할 전망이다. 5일이 포스팅 마감 시한이라 이르면 4일 공시될 수도 있다.
앞서 KBO는 서류 작업을 거쳐 지난달 28일 MLB 사무국에 김광현에 대한 포스팅을 요청했다.
MLB 사무국이 포스팅을 공시하면 김광현은 공시한 다음날 미국 동부시간 오전 8시부터 메이저리그 30개 구단과 협상을 진행할 수 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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