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3일 늦은밤∼4일 새벽 서울에 눈…아침 영하권 추위
입력 2019-12-03 17:51 

우리나라 북서쪽에서 유입되는 찬 공기가 따뜻한 해수면을 지나면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3일 늦은 밤부터 4일 새벽 사이에 눈이 내리겠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서울은 1cm 안팎 가량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되나 서풍이 약해지고 서해상에서 들어오는 구름대가 다소 남쪽으로 내려가면 쌓이는 양이 적어질 수도 있다.
구름대의 영향을 받으면서 서울 외에도 경기남부와 충청도는 4일 새벽까지 가끔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강원 영서 남부와 경북 북부내륙은 4일 새벽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4일 오전 6시까지 예상 적설량은 경기 남부와 충청 북부가 1∼5cm, 서울을 비롯한 충북 남부와 그 밖의 지역은 1cm 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8∼6도(평년 -7∼3도), 낮 최고기온은 4∼12도(평년 5∼12도)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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