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원유 공급 불안…연초부터 유가 상승
입력 2009-01-03 12:12  | 수정 2009-01-03 12:12
최근 가자지구 사태로 중동지역의 원유 공급 불안감이 커지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가스 분쟁 여파까지 겹쳐 국제유가가 연초부터 상승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작년 말 종가보다 1달러 74센트 오른 46달러 34센트를 기록해 3주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WTI가격은 한때 배럴당 41달러 5센트까지 하락했지만, 가자지구 사태와 러시아-우크라이나 가스분쟁 등으로 공급 차질이 예상되면서 반등했습니다.
한편, 영국 런던 ICE 선물시장의 2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작년 말 종가보다 1달러 24센트 오른 배럴당 46달러 83센트에 거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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