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황수미 누구? 평창 개회식 밝혔던 `월클 소프라노`
입력 2019-12-03 09:13 
[사진 출처 = 연합 뉴스]

소프라노 황수미가 연말에 공연을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황수미는 지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올림픽 찬가'를 불러 세계적인 주목을 끌기도 했다. 또 그는 2013년 아넬리제 로텐베르거 콩쿠르 우승, 2014년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성악 부문 우승을 거머쥐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1986년생인 황수미는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한 소프라노다. 이후 독일 뮌헨 국립음악대학교 최고 연주자 과정을 수료한 뒤 2012년 뮌헨 ARD 국제 음악 콩쿠르 성악 부문 2위를 하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황수미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화려한 이력에 대해 "학창 시절에 뛰어난 학생은 아니었지만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이었다"고 겸손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정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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