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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타카스, 4년 6400만$에 신시내티행
입력 2019-12-03 05:44 
무스타카스가 팀을 찾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FA 내야수 마이크 무스타카스(31)가 팀을 찾았다.
'MLB네트워크'의 존 헤이먼을 비롯한 현지 언론은 3일(한국시간) 무스타카스가 신시내티 레즈와 4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ESPN'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제프 파산은 계약 규모가 4년 6400만 달러라고 소개했다.
무스타카스는 메이저리그에서 9시즌동안 1131경기에 출전한 베테랑이다. 올스타에 세 차례 선정됐고 2015년에는 캔자스시티 로열즈에서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143경기에 출전, 타율 0.254 출루율 0.329 장타율 0.516 35홈런 87타점을 기록했다. 2017시즌 이후 3년 연속 28홈런 이상 기록했다.
주포지션은 3루수였지만, 새로운 팀에서는 다른 위치로 이동할 예정이다. 같은 날 레즈는 내야수 호세 페라자를 논 텐더 방출할 계획이라는 것이 알려졌다. '디 어슬레틱' 칼럼니스트 켄 로젠탈은 레즈가 페라자를 방출하고 무스타카스를 새로운 주전 2루수로 기용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앞서 2년 연속 FA 시장에서 찬밥 대접을 받으며 1년 계약에 만족해야 했던 그는 이번에 마침내 다년 계약으로 보상을 받게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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