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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희 공식입장, 누리꾼 응원 "루머+악플 고소 선처 없길"
입력 2019-12-02 15:4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혜윤 인턴기자]
배우 고준희 측이 악성 루머와 악플에 대한 수사 경과를 공개하며 지속적 강경 대응 입장을 밝힌 가운데 누리꾼들이 악플러 엄벌을 응원했다.
고준희의 새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는 2일 "배우 고준희에 대한 근거없는 악성 루머를 유포하거나 성희롱, 욕설 등을 게재한 자들을 고소해 32건 정도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면서 "그중 미성년자이거나 사회적 취약계층은 교육 조건 기소유예, 나머지 피의자들은 벌금 등으로 기소가 됐다"고 고소 결과를 알렸다.
고준희는 빅뱅 전 멤버 승리와 관련된 근거 없는 루머로 몸살을 앓아야 했다.
소속사는 이어 "당사는 소속 배우에게 무분별하게 쏟아진 악플에 대해 선처없는 법률적 조치를 취했고, 앞으로도 악플러들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강경한 법적 대응을 통해 당사의 소속 배우가 좋은 작품으로 대중들과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소속사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며 향후에도 루머와 악플에 법적 대응하겠다고 예고했다.

누리꾼들은 고준희 소속사의 강경한 대응을 응원했다.
누리꾼들은 "새로운 소속사에서 좋은 작품 만나 새 출발했으면 좋겠다", "악플러들 정신차리길", "마음고생 심했겠다", "익명이라고 쉽게 하는 말이지만 누군가에겐 큰 상처"라며 악플에 대한 강경 대응을 응원했다.
한편, 고준희는 최근 마운트무브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새 출발을 알렸다. 첫 행보로 천사무료급식소와 인연을 맺고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다음은 고준희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저희는 배우 고준희 씨의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 입니다.
저희 소속 배우 고준희 씨는 그간 추측으로 파생된 사건에 거론되며, 악플로 양산된 루머와 이로부터 파생된 자극적인 제목의 기사로 인하여 많은 고통을 받았습니다.
배우 고준희 씨는 해당 사건과 아무런 관련이 없음을 다시 한번 밝히는 바이며 향후 악의적인 루머로 양산된 자극적인 제목의 기사 및 악플(각종 인터넷 게시글, SNS, 유튜브 및 이와 유사한 매체, 영상, 이에 따른 댓글 등 모두 포함)에 대해서는 형사고소 및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등의 민·형사상의 제반 조치를 모두 취할 예정입니다.
그간 변호인의 도움으로 진행한 배우 고준희씨에 대한 '근거 없는 악성 루머를 유포하거나 성희롱, 욕설 등을 게재한 자들'에 대한 고소 건은 현재 32건 정도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습니다.
그 중 미성년자이거나 사회적 취약계층의 경우 예외적으로 보호관찰소 교육 이수조건부 기소유예 등으로 처벌이 이루어졌고 나머지 피의자들은 벌금 등으로 기소가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당사는 소속 배우에게 무분별하게 쏟아진 악플에 대해 선처없는 법률적 조치를 취했고, 앞으로도 악플러들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강경한 법적 대응을 통해 당사의 소속 배우가 좋은 작품으로 대중들과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소속사가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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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마운틴무브먼트[ⓒ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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